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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ing: 중동 정세 · 계속 보도
트럼프 "이란 종전 MOU 막판 조율"…호르무즈 개방 포함, 핵 문제는 30~60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이란, 중재에 참여한 여러 국가 간의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으며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적었다. 그는 합의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미 시각 24일 일요일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발표는 미뤄졌고, 마지막 세부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미국 측 초안에 따르면 60일 휴전과 함께 호르무즈의 단계적 재개방, 기뢰 제거, 이란의 석유 자유 판매 허용, 그리고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종식까지 포함된다. 핵 문제는 MOU 체결 이후 30~60일 유예기간을 두고 별도 협상한다는 조건이다. FT도 농축우라늄 재고 희석·이전 논의, 미국의 해상 봉쇄·제재 완화를 보도했다. 다만 이란 매체는 호르무즈 통제권이 이란 관리 아래 남는다고 주장해 막판 이견이 노출됐고, NYT는 이란 고위 관계자 3명을 인용해 이란이 모든 전선에서 교전 중단에 동의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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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호르무즈 개방률이 아니라 "30~60일"이다. 핵 협상을 일단 뒤로 미루는 유예 조항이다. 트럼프가 "이란 핵무기 금지, 미국의 농축 우라늄 회수"를 곧장 받아내지 못한 채 종전부터 서두르고 있다는 뜻이며, 미 의회 내 일부 강경파와 이스라엘이 합의 직전에 잡음을 낼 여지가 그만큼 남는다.
한국에 직접 닿는 지점은 두 군데다. 첫째, 호르무즈가 재개방되면 두바이산·UAE산 원유 수송이 정상화돼 4월 이후 환율을 짓눌러 온 에너지 비용 압력이 단계적으로 풀린다. 둘째, 60일 휴전이라는 시한이 6월 3일 지방선거와 다음달 한미 통상 협상 일정에 그대로 겹친다. 종전 발표가 6월 첫 주 어디쯤에서 이뤄지느냐에 따라 한국 시장과 정치의 한 주는 다르게 흘러간다.
SECONDARY
🔄 Tracking: 관저 이전 특검 · 계속 보도
김대기·윤재순 구속 후 첫 주말…특검, 김건희 윗선으로 조준
2차 종합특검은 22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된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의 조사 일정을 24일까지 조율했다. 두 사람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 조사가 미뤄졌다. 특검은 한남동 관저 부지 변경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관여했다는 21그램 전 직원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행안부 예산 28억원 불법 전용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지시를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인사 조치를 해달라"고 항의한 정황도 포착됐다. 특검은 이 사건을 "국가적 사업이 김건희 씨의 취향을 맞추는 사업으로 변질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SECONDARY
정용진, 26일 직접 대국민 사과…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경찰 입건까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한다. 자체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영 대결로 번지자 서면이 아닌 공개석상 등판을 택했다. 시민단체 고발을 받은 경찰은 24일 정용진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환불 요구 확산으로 4000억원대 선불카드 약관까지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개정 검토 대상에 올랐다.
시진핑,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반대에 동의…미중 '중동 공조' 신호
중동 전쟁의 중재자로 떠오른 파키스탄 뒤에 중국이라는 더 큰 변수가 윤곽을 드러냈다.
22일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 직후 백악관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유지와 해협의 군사화·통행료 부과 시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이 미국산 원유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주 호르무즈 자유 항행을 지지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시 주석이 직접 동의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젠슨 황 등 기업인을 시 주석에게 소개하며 기술 협력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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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발표만 보면 시진핑이 이란 전쟁에서 미국 편을 든 것처럼 읽힌다. 그러나 중국의 계산은 더 복잡하다. 시 주석이 호르무즈 개방에 동의한 것은 이란을 비난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 안정이라는 자국 이익을 앞세운 것이다. 중국은 이란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면서 동시에 호르무즈 봉쇄의 최대 피해국이기도 하다.
한국에 직접 닿는 지점은 '미국산 원유 구매 관심'이다. 시 주석이 중동산 대신 미국산 원유를 사겠다는 신호는, 호르무즈 재개방 이후에도 중동 원유 시장의 수요 지형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의 에너지 조달 다변화가 종전 이후에도 계속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 최종 사안 논의 중"…러 대규모 드론 공격은 지속
중동 종전이 임박한 동시에 또 다른 휴전 라인이 동유럽에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의 최종 사안과 세부 내용이 논의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러시아군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계속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떤 협상도 폭격 아래에서는 진전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1월 아부다비, 2월 후속 협상 이후 트럼프 발 종전 시한이 거듭 미뤄져 온 패턴이 다시 반복되는 흐름이다.
인도네시아 두코노 화산 분화…등산객 3명 사망·17명 실종
동남아 자연재해가 한국 관광·항공편 운영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두코노 화산이 분화하면서 등산객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됐다고 데일리인도네시아가 23일 보도했다. 인근 할마헤라섬 일대 항공편이 일시 통제됐고,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해완화센터는 반경 4km 출입 통제를 발효했다. 같은 권역에 머무는 한국인 관광객 일부도 일정 변경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 Tracking: 6·3 지방선거 · 계속 보도
지방선거 D-9, 서울·영남 일부 경합 양상…부산 북갑 보선은 하정우·박민식·한동훈 3파전
초반 압승 전망에서 후보 단일화·중도층 이탈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24일로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우위 전망이 우세했으나,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서울과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판세가 좁혀지고 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해 3파전을 벌인다. 후보 단일화 협상은 평택을 재선거에서는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부산 북갑에서는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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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3파전은 보수의 분열이라는 산술적 사실 아래에 한 가지 정치적 신호가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 내부에 그를 받아 줄 자리가 없었다는 뜻이다. 박민식 후보를 공식 추인한 당과 한 전 대표 사이의 거리는 그만큼 멀다. 낙동강벨트는 보수의 본진이 아니라 보수 내부 노선 다툼의 시험장이 됐다.
유권자 입장에서 더 절박한 사실은 따로 있다. 사전투표가 5월 29~30일로 코앞에 다가왔는데, 정작 후보들의 공약이 비교 검토되기 전에 단일화 메시지가 뉴스 사이클을 차지한다. 막판 단일화 협상이 길어질수록 정책 검증의 시간은 짧아진다. 9일 후 결과를 만드는 건 단일화 성공 여부가 아니라, 그 안에서 자기 선택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낸 시민의 비율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
YTN ·
뉴스1(링크 미확인) ·
전남일보(링크 미확인)
박찬욱 감독, 칸 영화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 임무 종료…나홍진 '호프' 본상 불발
한국 영화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한 동시에, 작품 단위 경쟁의 어려움도 드러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23일(현지시간) 폐막했다.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폐막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황금종려상은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았다, 내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상이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국 작품으로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나 본상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박 감독은 K콘텐츠의 산업적 확장과 별개로 작가주의 영화의 글로벌 평가는 매년 새로 받는 시험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5월 25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3일 연휴, 증시·관공서 휴무
정치·사법 일정이 잠시 멈추는 하루, 다음 한 주의 일정이 모두 화요일부터 재개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5월 24일 일요일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2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23일부터 3일 연휴가 이어진다. 관공서·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은행 창구·주식시장은 일제히 휴무다. 5인 이상 사업장에서 25일 근무한 근로자는 휴일근로가산수당이 지급된다. 국가통계포털 2024년 기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약 298만명으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 근로자의 16.5%에 해당해, 이들 대다수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코스피, 폭락 일주일 만에 7,800선 회복…신용잔고 36조원·개미 빚투 4조 첫 돌파
5월 15일 장중 8,000을 찍은 뒤 7,490까지 6.2% 급락했던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7,800선을 회복하며 22일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도와 환율 1,500원 재진입이 5월 중순 급락의 직접 원인이었으나,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반도체 실적 상향이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다만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원대 역대 최고를 이어가고 있고, 개미 빚투 잔액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서면서 단기 변동성에 취약한 구조가 그대로다. 5월 12~14일 사흘간 3,000억원 상당의 강제청산이 이미 발생했다.
한 줄 시사점: 지수 회복이 빠르다는 것은 매수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지만, 같은 속도로 다시 빠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주 한국은행 금통위 28일…1분기 가계신용·소비자동향 발표도 잇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목)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연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추정되고, 환율은 1,490원대에서 안정 흐름을 보여 추가 동결 또는 25bp 인하 사이의 시장 전망이 갈리고 있다. 같은 날 한은은 1분기 가계신용 잠정치를, 27일에는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6월 1일에는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이 예정돼 있어 종전 협상 흐름과 함께 한 주 후반의 시장 방향을 결정한다.
한 줄 시사점: 정책금리 결정 자체보다, 이창용 총재의 종전·관세·환율 관련 코멘트가 시장의 다음 한 주를 좌우한다.
[연합뉴스] 시진핑·푸틴 24일 베이징 후속 화상 정상회담…전략적 협력 강화 메시지.
[YTN] 종합특검, 도이치모터스 무혐의 보고서 작성 A검사 미국 연수 중단·귀국 조사 협조.
[헤럴드경제] 21그램 김태영 대표 배우자와 김건희 여사 친분 — 공사 수주 압력 진술 추가 확보.
[문화일보] 정용진 26일 사과 — 그룹 차원 5·18 추모·내부 윤리 점검 패키지 발표 예고.
[뉴스1] 6·3 사전투표 29~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
오늘(25일) 중부지방은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새벽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권과 경남서부로 확대된다. 내일(26일) 전국 흐리고 비가 내리며, 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중산간은 200mm 이상 많은 곳 산지 3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전국 4일 예보 (서울 기준)
| 구분 | 오늘(25일) | 내일(26일) | 모레(27일) | 글피(28일) |
| 날씨 | 흐려짐 | 비 | 대체로 흐림 | 구름 많음 |
| 최저기온(℃) | 12 | 18 | 16 | 16 |
| 최고기온(℃) | 30 | 25 | 27 | 28 |
26일 권역별 예상 강수량
| 권역 | 예상 강수량 |
| 수도권·서해5도 | 50~100mm |
| 강원·충청권 | 30~80mm |
| 전남남해안·지리산 | 8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 |
|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 50~100mm |
|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 | 8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 |
| 제주(북부 제외) | 50~150mm (중산간 200mm·산지 300mm 이상) |
유의사항 · 26일 남부·제주 강수가 산지 중심으로 집중호우 수준에 이를 수 있어 산사태·하천 범람·도로 침수 대비가 필요하다. 25일 낮까지 내륙은 30℃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며, 밤사이 남부로 비가 확대되니 야간 이동 주의.
잠시 멈춘 하루, 멈추지 않는 시계들
오늘 5월 25일은 대체공휴일이다. 관공서·증시·은행 창구가 모두 닫혔고, 사람들의 일정에는 빈 칸이 잠시 생겼다. 그러나 멈춘 것은 한국의 하루뿐이다. 워싱턴에서는 이란 종전 양해각서의 마지막 문구가 다듬어지고 있고, 도쿄에서는 자민당 의원실에 도착한 카탈로그를 두고 새 보도가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특검이 한남동 관저 부지 결정 과정의 진술을 정리하고 있고, 부산에서는 단일화 협상이 9일 카운트다운과 함께 돌아간다.
1면 머리기사가 셋이라는 것은 한 사건이 다른 사건을 잠시 가린다는 뜻이지, 그 사건들이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다. 종전 발표가 6월 첫 주 어디쯤 이뤄지면 그날은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일이 될 것이고, 정용진 회장의 사과는 화요일 아침 새 한 주의 첫 뉴스가 될 것이다. 카드 한 장 한 장이 모두 다음 카드를 끌고 들어온다.
부처님오신날의 정신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멈춤은 그 자체가 결단이다. 멈추기로 한 사람만이 이 다섯 갈래의 흐름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내일 화요일 아침, 다시 시작되는 시계 앞에 어떤 우선순위로 서 있을 것인가. 오늘 하루가 마련해 준 거리의 의미는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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